부산외대, 한국연구재단 경진대회 우수상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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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한국연구재단 경진대회 우수상 2관왕 달성

지역 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 우수
해외전시회로 100건 이상 계약 성과
RISE 사업 통해 교육 혁신 인정

  • 승인 2025-10-31 11: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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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주관 경진대회 2개 부문 우수상 시상식./부산외대 제공
부산외대가 한국연구재단 주관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대학-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 범부처 연계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외대 글로컬마케터센터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 해외 판로 개척 프로그램과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한 해외전시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기업 수출 플랫폼 구축이라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해외 판로 개척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부터 부산 지역 기업 21개와 협력해 총 185명의 학생이 미국, 태국, 싱가포르 등 40개국에서 시장조사 및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해외전시회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부산중기청, 한국남부발전 등 지역 공공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본, 대만, 베트남, 두바이 등에서 총 600여 건의 상담과 100건 이상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40여 개 지역 기업의 수출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부산외대 조재형 글로컬마케터센터장은 "두 차례 국가 공모에서 연속 수상한 것은 부산외대의 교육 혁신과 지역 협력의 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과 학생들의 현장 중심 글로벌 역량 강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소진공 부산울산본부와 수출 아카데미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대학·기업·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해외시장 개척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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