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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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참가

첨단 하이니켈 전시 '기술존' 등 4개 존 구성
이동채 창업주 "미래 친환경 기술 개발 최선"

  • 승인 2025-11-03 15:4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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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에서 선보이는 에코프로 부스 조감도 모습.
에코프로가 3일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에 참가해 포항을 기반으로 성장한 차별화한 기술력, 글로벌 경영 등의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국제 배터리 엑스포2025 포항'은 경북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박람회로 'Beyond Batteries, Powering Tomorrow(배터리를 넘어,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5일까지 포스텍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에코프로의 전시 부스는 △기술존 △친환경존 △지역상생존 △글로벌존 등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양극재 및 미래소재 개발을 다룬 '기술존' 에서는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닌 하이니켈 양극재,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한 미드니켈 양극재와 LFP 양극재의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또 이차전지 미래소재로 꼽히는 전고체배터리의 핵심이 되는 고체전해질 관련 기술과 리튬 대신 나트륨을 사용해 경제성이 높은 소디움배터리(SIB) 양극재, 리튬이온배터리(LIB) 음극재에 흑연 대신 실리콘을 사용하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도 소개한다.

'친환경존'에서는 에코프로의 친환경 순환 공정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System)을 알린다. 에코프로가 최초로 구현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리튬, 전구체, 양극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전반에 걸친 친환경 생산시스템이다. 에코프로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다'란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상생존'에서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한 에코프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지역 인재 채용,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에코프로는 지방 소멸을 막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포항에서 투자와 고용을 이어 왔다.

에코프로는 2017년부터 포항영일만산단에 대규모 캠퍼스를 구축해 현재까지 3조 원 이상을 투자했고 전체 임직원 3600여 명 중 약 90% 이상을 지역에서 채용했다.

2025년을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선포한 에코프로의 해외 프로젝트를 소개한 '글로벌존'도 마련했다. 에코프로는 3개 대륙(아시아, 유럽, 북미), 5개 도시(오창, 포항,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헝가리 데브레첸, 캐나다 베캉쿠아)에 거점을 두고 다양한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연말 준공을 앞둔 헝가리 데브레첸 생산 공장은 국내 양극재 생산 기업 중에선 최초로 유럽에 구축한 생산 기지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공장을 전략 거점으로 유럽을 넘어 글로벌 시장 전체를 공략한다.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이 풍부하게 생산되는 인도네시아에서 에코프로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1단계는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니켈 제련소 4곳에 약 7천억원을 투자해 수익성 증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2단계는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Vale Indonesia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추진하며 1기는 제련소 지분투자, 2기는 프로젝트를 직접 이끌며 원료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셀 생산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통합 산업단지를 선도한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행사는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에코프로는 포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혁신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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