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포항연합기술지주, AI 임팩트 창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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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포항연합기술지주, AI 임팩트 창업 육성 본격화

'비즈니스 발굴·유치 프로그램' 진행

  • 승인 2025-11-03 17:2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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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AI 연계 임팩트 비즈니스 발굴·유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
한동대(총장 최도성)가 ㈜포항연합기술지주(대표 김재효)와 손잡고 지역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동대는 지난 10월 31일 한동대 제네시스랩에서 글로컬30사업의 일환으로 'AI 연계 임팩트 비즈니스(그린, 소셜벤처) 발굴·유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사업 운영 방향과 사업비 집행 안내, 분야별 창업역량 강화 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순으로 이어졌다.

허정석 ㈜딥비전스 이사는 기술창업 및 투자유치 경험이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 했고, 구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과장은 '창업 트렌드 및 창업 지원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여기업들은 특강을 통해 기술사업화의 실제 사례를 접하고 급변하는 창업 생태계에서 요구되는 전략적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제네시스랩 시설 투어와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창업자들 간 활발한 아이디어 교류가 이뤄지며 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김필겸 예비창업자(학생)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사업 추진과 직접 연결되는 지원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창업 활동과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재효 한동대 산학협력단장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점으로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전문가 컨설팅, 데모데이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창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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