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5월까지 산불조심기간 운영 '감시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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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 5월까지 산불조심기간 운영 '감시망 구축'

산불감시원 144명 주요 배치
무인카메라 등 감시망 구축
불법 소각행위 집중 단속

  • 승인 2025-11-04 13: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4(신대호 김해방문)
신대호 김해부시장 산불감시초소 격려차 방문./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건조기를 맞아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며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김해시는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시는 산불감시원 144명을 주요 산림지역에 배치하고, 산불감시초소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등으로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신대호 부시장은 지난 3일 분성산 정상에 설치된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했다. 주요 현안사업장 순회 점검과 더불어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고 근무환경을 살폈다.

신 부시장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김해시의 안전한 산림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감시초소 11곳, 무인감시카메라 12대, 열화상드론을 활용하는 드론감시단을 편성해 빈틈없는 감시망을 구축했다.

또한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더불어 산 연접지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산불 발생 시에는 산림청, 소방,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공동·공조 진화를 실시해 산림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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