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부산국제수산EXPO 3년 연속 참가 '수산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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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산국제수산EXPO 3년 연속 참가 '수산물 홍보'

지역 우수 수산물 홍보 및 판로 개척
관내 가공업체 및 대변어촌장터 공동 참가
영세업체 대표상품 전시 기회도 제공

  • 승인 2025-11-05 18: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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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이 지역 수산물 홍보를 위해 지역 업체와 함께 2025 부산국제수산EXPO에 참가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3년 연속 부산국제수산EXPO에 참가해 지역 수산물 홍보에 나섰다.

부산 기장군이 5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수산EXPO(BISFE 2025)'에 참가한다.



국내 유일의 수산 전문 엑스포인 이번 행사는 30개국 480개사가 참여하며, 12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군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지역 우수 수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수산물가공업체의 유통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참가해 왔다.

올해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관내 수산물 가공업체 2개소(농업회사법인 기장발효㈜, SG수산)와 대변어촌장터(옛, 대변항 노점상)가 공동참가 형태로 독립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기장발효는 군의 지원으로 미역·다시마 막걸리를 개발한 주민 마을기업이며, 에스지수산은 붕장어를 활용한 전문업체다. 대변어촌장터도 참여해 품질 좋고 저렴한 다양한 건어물을 소개하고 현재 매장 홍보를 함께 진행한다.

그 밖에도 기장군 부스에서는 '기장 건어물 탐방기 : 숨은 보석들'이라는 주제로 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관내 영세한 수산물 가공업체의 대표상품 전시·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내 수산물 유통·가공업체를 적극 소개하고 지원하면서, 기장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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