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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 교통문제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실질적 대책으로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의 전. 월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 주거비부담을 완화했다.
여기에 관내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는 '두배드림 청년통장'을 통해 연간 최대 480만 원의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공간 운영, 청년인턴십 등 취업준비부터 사회진입까지 단계별지원체계도 마련했다.
또 수도권으로 출퇴근. 통학하는 청년들의 교통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기승차권 운임비를 지원해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러한 교통. 주거. 일자리지원은 청년층의 지역이탈을 막고 정주여건을 강화하는 핵심기반으로 평가된다.
청년일자리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양동산업단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도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이 지역 청년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직접고용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간접고용까지 더해지면 청년층의 지역정착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양평의 산업기반이 확충되면 일자리를 찾아 외부로 떠나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셈이다.
4일 열린 '23-30 매력 양평만들기 정책세미나'에서 제시된 4대 추진전략은 양평의 친환경농업특구라는 지역강점을 살린 발표로 '청년농업인이 이끌어갈 미래농업'의 지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군은 세미나에서 제시된 제안들을 실무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이 선택하는 양평의 미래가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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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