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수험생 응원 '고3입니다'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청소년 참여해 응원 초콜릿 제작

산청군청소년수련관 수능 응원 프로그램 고3입니다<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수험생 응원 프로그램 '고3입니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역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초콜릿을 직접 만들며 수험생에게 전할 응원의 문구를 담았다.



완성된 초콜릿은 수능 전 수험생들에게 전달된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응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부모와 지역 청소년의 마음이 수험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