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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감사에서 한 위원은 섬 음식학교를 운영하며 장어포 등을 생산하는 한 청년 창업 업체 애로사항을 지적했다.
위원은 "장어 원료비가 높아 제품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수협 등과 협력해 원료를 합리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이 중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담당 실장은 "그런 부분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답했다.
마케팅 지원에 대한 질의에는 "협의하면 가능하다"고 했으나 구체적 계획은 제시하지 못했다.
세무·회계·노무 등 경영 기반 상담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명확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위원은 "생산 코스트 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 회계·노무 안정이 갖춰져야 청년 기업이 시장에 정착할 수 있다"며 "지원금 집행보다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 강조했다.
실장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6억 원이 투입됐다.
청년은 현장에서 뛰었고, 행정은 옆에 없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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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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