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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이상휘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김정재 국회의원. |
이 시장은 11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포항시 주요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예결위 간사 박형수 의원과 임미애 의원, 산자위 박성민 의원, 구자근 의원, 기재위원장 임이자 의원,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을 방문, 포항시 철강 산업의 위기를 설명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포항시의 국회 증액 건의 사업은 총 16건 2105억 원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사업으로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22억 원) ▲철강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고용안정 지원(73억 원) ▲철강산업 AI 융합실증 허브 구축사업(40억 원) 등이 있다.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는 ▲AI융합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36억 원)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기반 소재‧부품 실증 기반 구축(30억 원)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육성 사업(11억 원) ▲지역 이공계 대학생 기초 역량 강화 지원(30억 원)사업 등이다.
이밖에 포항영일만횡단대교 노선 확정 및 사업 추진(1715억 원)과 포항역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할 신설주차장 선상연결 통로 건립 사업(44억 원)도 있다.
예결소위는 17일부터 진행되며 이 기간 실질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진다. 시는 예산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구 국회의원, 경북도,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공조 아래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심사가 끝날 때까지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와 기재부 관계자를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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