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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이 12~17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청양군 제공) |
군은 12일부터 27일까지 정부양곡 보관창고 등 9개 매입 장소에서 일반벼와 가루쌀을 매입하고 있다. 이 중 산물벼 163톤은 이미 농협DSC를 통해 매입을 완료했으며, 일반벼 3309톤과 가루쌀 535톤은 건조벼 형태로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바로미2(가루쌀) 3종이다. 군은 품종 순도 유지를 위해 참여 농가 29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유전자 분석 검정을 한다. 검사 결과 타 품종이 20% 이상 섞인 경우, 해당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참여를 제한한다.
농가의 조기 자금 회전을 돕기 위해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매입 직후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된다. 최종 정산금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연말까지 확정·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매입 현장의 안전 확보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 매입 장소 중 공간이 협소하거나 차량 동선이 불편했던 곳을 새롭게 정비해 넓고 안전한 장소로 옮겼으며, 현장 관리 요원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는 깨씨무늬병과 수발아 피해 등으로 농가의 시름이 컸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한 농업인에게 감사하다. 안정적인 수매 추진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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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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