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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은 도로관리사업소장이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자율방재단원들을 상대로 도로 제설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
전국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이 시작되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실시간 상황 관리와 즉각적인 재난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앞선 12일 연동면 소재 제설 전진기지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대응 훈련을 가졌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과 안기은 도로관리사업소장, 엄충섭 자연재난과장, 김진희 자연재난예방팀장, 문창식·박종록 주무관 등 시청 관계자들과 시 자율방재단(단장 양길수) 회원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면서, 대응 훈련에 동참했다.
대설주의보 상황을 가정한 제설제 살포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가동도 했다. 방재단원들은 인도 제설 역량 강화를 위한 소형 제설 장비 사용법 교육을 받고 직접 시연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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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길수 방재단장이 단원들에게 마을길 소형 제설 장비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
세부 대응 구역과 장비 현황을 보면, 도로관리사업소는 북·중·동·서남부권까지 4개 권역 주요 도로(373.3km), 읍면동(마을 제설단)은 생활권 도로(348.6km), 24개 관할기관은 주변 광역도로, 시와 LH는 행복도시 도로를 관리한다. 전체 도로 규모는 721.9km다. 시는 관계 기관들과 비상 연락망도 구축했다.
제설 전진기지는 조치원읍 신안리·남리, 연동면 예양리·명학리, 장군면 금암리, 새롬동 등 모두 6개소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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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도로별 제설 장비 현황. 사진=세종시 제공. |
교량과 고개, 램프, 지하차도 입구 등 결빙·제설 취약구간 20개소에는 자동염수 분사 장치 설치 및 점검을 완료했다.
위험 관리는 결빙 취약 22개소와 제설 취약 35개소 등의 우려 지역 중심으로 하고, ▲정안 IC~정부청사~금남교 ▲비알티 도로 ▲대전~3생활권 BRT ▲오송역~5생활권 BRT ▲국도 1호선 ▲국도 36호선 ▲갈산교~정부청사 ▲국책연구기관~1-1생 연결도로 ▲보롬교~정부세종청사는 우선 제설 구역으로 운영한다. 전통시장 비가림과 축사 등 모두 14개소는 중점관리 위험구역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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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대설 대응 현장 훈련에 나선 참가자들이 무결점 대책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
취약계층 12만 7408명은 기후재난 민감 대상으로 설정해 지원하고, 한파 쉼터는 읍면동 25곳, 복지관 등 4곳, 마을회관 및 경로당 448곳으로 확대한다. 한파 응급 대피소는 시청과 조치원읍 사무소, 부강면 썸모텔로 정했다. 각종 알림은 전광판과 SMS 등을 통해 진행한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가동 등 전반적인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대설·한파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눈 치우기와 안전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취약계층 12만 7408명은 기후재난 민감 대상으로 설정해 지원하고, 한파 쉼터는 읍면동 25곳, 복지관 등 4곳, 마을회관 및 경로당 448곳으로 확대한다. 한파 응급 대피소는 시청과 조치원읍 사무소, 부강면 썸모텔로 정했다. 각종 알림은 전광판과 SMS 등을 통해 진행한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가동 등 전반적인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대설·한파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눈 치우기와 안전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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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고운동과 다솜동(사진) 에 위치한 도로터널관리사무실 내 중앙제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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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프 구간에서 자동염수분사장치 분사 시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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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재단 단원들이 마을길 제설 장비 시연에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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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길수 방재단장의 시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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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제설장비로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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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