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전 공무원 대상 '주 4.5일제' 시범 운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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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 공무원 대상 '주 4.5일제' 시범 운영 도입

주 40시간 근무 2.5일 휴식 삶의 균형 강화
행정 업무 몰입 민원 서비스 질 향상 기대

  • 승인 2026-01-02 21:3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하남시청 전경(겨울)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는 새해 1월부터 주 5일, 주 40시간 근무 원칙을 유지하면서 금요일 오후 1시 퇴근을 골자로 한 '하남 놀라운 금요일, 주 4.5일제 시범 운영'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주말과 연계한 2.5일 휴식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강화하고, 근무시간 내 업무 몰입도를 높여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주 4.5일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현원의 30% 이내에서 시범 도입·운영한다. 특히 민원 대응 등 필수 행정기능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금요일의 결원율을 30% 이내로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근무방식은 유연근무제 중 '근무시간선택형'을 활용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일 8시간에 추가 근무시간(α)을 배분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 근무 후 점심시간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오후 1시 퇴근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이를 통해 주 5일 근무 및 주 40시간 기준을 충족한다.

각 부서는 대직자 지정, 인수인계 강화 등 민원 불편 최소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야 하며, 주 단위 부서장 사전결재 및 인사랑시스템을 통한 출·퇴근 시간 등록을 의무화해 복무관리를 철저히 시행한다.

또한 특정 직원에게만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순번제 등을 통해 이용 대상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기존 육아시간·모성보호시간 사용자도 4.5일제를 병행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형평성을 확보한다.

시는 금요일 오후 1시 퇴근을 통한 주말 연계 2.5일 휴식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고, 근무시간 내 집중도 향상으로 불필요한 잔업과 초과근무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의 복잡성과 돌봄·육아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근무환경을 반영해, 일·생활 균형을 고려한 근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직원 복지와 시민 행정서비스가 함께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제도를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성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한 뒤 단계적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고, 일정 기간 이후에는 부서별 운영실적, 직원 만족도, 민원서비스 지표 등을 종합 분석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유사 사례를 수시로 참고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하남시가 선도적으로 수준 높은 민원만족도와 행정서비스 수준을 유지·향상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 놀라운 금요일, 주 4.5일제 시범 운영은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보장하면서도 업무몰입도를 높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오히려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라며, "타 지자체 및 기관의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만족도와 행정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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