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4시 아이돌봄 체계'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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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4시 아이돌봄 체계' 본격 시행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야간부터 긴급 상황까지 대응

  • 승인 2026-01-11 09:4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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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이들.


경북 영천시는 올해부터 야간·주말·긴급 상황까지 대응 가능한 '24시 아이돌봄 체계'를 본격 시행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체계는 '아이안심 365 24시 돌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 확대, 'K-보듬6000', 초등 방학돌봄을 연계해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연령별·상황별 맞춤 돌봄을 제공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시간과 대상 면에서 대폭 확대한 것. 특히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언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시 돌봄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 K-보듬6000으로 야간·주말·긴급 돌봄 강화

시는 부모의 근무 형태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K-보듬6000' 사업을 통해 야간·주말·긴급 상황에도 즉시 대응 가능한 24시 영유아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영천시 아이행복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과 '임고보듬이나눔이·시립문외센트럴·미소지움·참빛·금호·아름어린이집' 등 총 7곳이 K-보듬 운영 센터로 지정했다.

주말·공휴일 포함 365일 연중무휴(평일 오전 7시 30분~자정,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해 맞벌이 가정, 교대근무자, 한부모 가정 등 실질적인 돌봄 필요가 높은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 지역아동센터 야간 돌봄 확대

관내 큰사랑·야사·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 3곳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0시까지 확대해 야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기존 등록 아동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이라면 긴급 상황 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통학버스 귀가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 초등방학 중 '돌봄터' 운영… 공백 해소

방학 기간 발생하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초등방학 돌봄터'도 동·하절기 방학 동안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1월 5일부터 리라·청통화랑어린이집 2곳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놀이·정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아이는 안전하게, 부모는 안심하게

24시 아이돌봄 체계는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부모에게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아이에게는 지속적이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기문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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