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MICE 산업 숙원시설 국제컨벤션2센터 개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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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MICE 산업 숙원시설 국제컨벤션2센터 개관 '눈앞'

전시·대규모 공연·스포츠 이벤트 등 다목적 활용
회의·전시·공연 대형 복합문화공간

  • 승인 2026-02-09 16:0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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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 2센터 조감도./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2센터'를 지난 1월 준공해 막바지 점검을 마치고 오는 24일 개관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중문관광단지 안에 들어선 2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5,110㎡ 규모다. 총사업비 880억 원(국비 280, 도비 447, ICC JEJU 153)이 투입된 다목적 복합시설로, 회의 최대 6,000명, 전시 300부스, 연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4,728㎡ 규모의 2센터 다목적홀은 기존 1센터에서 수용하기 어려웠던 역동적인 케이팝(K-POP)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돼, 제주의 문화·예술·체육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관 기념 첫 공식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케이팝(K-POP) 콘서트 'Blooming Island(블루밍 아일랜드)'다.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제주에서 사람과 문화, 공간이 피어나는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오마이걸, 아이덴티티를 비롯해 제주 출신 '싱어게인' TOP3 김재민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3,500명 규모로 기획됐으며, 향후 대형 이벤트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티켓 예매는 9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3만 3,000원(예매수수료 별도)이다.

2센터는 올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전국체전 경기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2센터 개관은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1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문화, 스포츠,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제주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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