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긴급출동 하루 4만 건? 김희정 의원 "배터리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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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긴급출동 하루 4만 건? 김희정 의원 "배터리 점검 필수"

배터리 방전·타이어 고장 등 관리 주의
고속도로 위 차량 고장 시 2차 사고 우려
관계기관 현장 대응 인프라 강화 필요성 제기

  • 승인 2026-02-14 11: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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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국회의원./김희정의원실 제공
김희정 의원이 명절 기간 차량 긴급출동이 하루 평균 4만 4000여 건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희정 국회의원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설 연휴 기간 보험사 긴급출동은 일 평균 4만 3972건으로 집계됐다.

고장 사유로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배터리 충전이 2만 2995건으로 가장 많았고, 타이어 교체·수리와 긴급 견인이 뒤를 이었다.

같은 해 추석 연휴에도 일 평균 4만 3944건의 긴급출동이 발생하며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특히 설 연휴에는 추석보다 배터리 방전 관련 출동이 5,000여 건 더 많아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무료 견인 서비스 이용량 역시 설 418건, 추석 641건에 달해 도로 위 차량 고장이 빈번함을 입증했다.

귀성·귀경길 정체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미한 차량 고장은 단순 정체를 넘어 2차 추돌 사고라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김 의원은 "현장의 대응 속도가 곧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고속도로 순찰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고장 차량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들께서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출발 전 배터리, 타이어, 냉각수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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