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낙대교 건설공사 본격 착수... "서부산권 교통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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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낙대교 건설공사 본격 착수... "서부산권 교통 대전환"

2030년 완공 왕복 6차로 건설
동서 3축 핵심 교통망 출발점
환경 보호 고려해 자연 공존 추진

  • 승인 2026-02-23 10: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장낙대교 건설공사.부산시 제공
장낙대교 건설공사./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3일 오전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장낙대교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하며 서부산권 물류 수송과 교통 체계 혁신을 위한 동서 연결축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번 기공식은 강서구 생곡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명지동 에코델타시티를 잇는 연장 1.53㎞의 왕복 6차로 도로 건설을 알리는 자리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를 보고받고 기공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한다.

장낙대교는 2018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낙동강 횡단 교량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 우려로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기도 했다.

시는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난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국가유산현상변경 승인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교량 건설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자연과 공존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636억 원이 투입되는 장낙대교는 에코델타시티를 지나 엄궁대교, 승학터널, 북항 배후도로까지 이어지는 동서 3축의 핵심 교통 인프라다.

2030년 말 완공되면 기존 낙동강 횡단 교량의 극심한 정체를 해소함은 물론 서부산권 신성장 거점 간의 연결성도 크게 강화돼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장낙대교는 서부산권 물류와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서 통합의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완공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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