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취약시설 438곳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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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취약시설 438곳 안전점검

위험요인 제거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 승인 2026-02-23 15:3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순창 0223 -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전북 순창군이 최근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2026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해빙기(2~4월) 동안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붕괴, 전도, 낙석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총 438개소로, ▲산사태 취약지역 139개소 ▲급경사지 290개소 ▲건설현장 3개소 ▲국가유산 6개소 등이다. 산림공원과, 안전재난과, 민원과, 건설과, 문화관광과 등 5개 부서가 참여해 분야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1차로 각 관리부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하고, 2차로 안전재난과에서 분야별 1개소 이상 표본 합동점검을 진행해 추진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산사태 및 급경사지의 사면 손상 여부와 낙석 발생 가능성 ▲공사현장의 균열·침하·세굴·포트홀 발생 여부 ▲국가유산 건축물의 지반 침하 및 기초부 균열, 소방·전기 안전 상태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신속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붕괴·전도 등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사용 제한이나 통제선 설치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점검과 병행해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이 직접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안전신문고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운영하는 등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해빙기는 작은 균열이나 지반 약화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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