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서부산권 교육 지원... 통학버스 도입·학교 신설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 서부산권 교육 지원... 통학버스 도입·학교 신설

지사동 고교생 통학시간 20분 이상 단축
2029년까지 에코델타시티 내 8개교 신설
초등 과밀비율 42.4%에서 0.5%로 급감

  • 승인 2026-02-24 13: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224 부산교육청, 서부산임2
학생통학버스 시승식./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대중교통 불편과 과밀학급 문제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강서구 명지 및 에코델타시티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해 등교에 50분 이상 소요되던 강서구 지사동 학생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학생 통학버스'를 직접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24일 지사중학교에서 학부모 등과 함께 시승식을 갖고 이동 경로와 소요 시간 등을 점검했다.

이번 통학버스는 등교 시간대 총 4대가 운행되며 지사동에서 출발해 경일고, 부산남고, 명호고 순으로 이동한다. 이를 통해 130여 명의 학생이 20분 이상 단축된 등교 시간을 보장받게 돼 학습권 보호에 기여할 전망이다.

급격한 학령인구 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명지 지역의 과밀 해소 정책도 속도를 낸다.

교육청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초등학교 과밀학급 비율이 2021년 42.4%에서 2025년 0.5%로 획기적으로 낮아진 데 이어, 중·고등학교 과밀 해소를 위해 부산남고 이전 개교와 명지3중(가칭) 신설이 추진돼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지역은 입주 시기에 맞춰 유치원 2개원과 초등 1교, 특수학교 1교가 다음 달 문을 연다.

시교육청은 2029년까지 이 지역에 총 8개의 학교를 추가로 설립해 적정 학생 배치를 위한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통학이 불편한 지역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고 선제적인 학교 설립을 통해 서부산권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김해낙동강레일파크 10년간 266만명 찾았다
  3.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4.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5.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1.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2.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3.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4. 천안청수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든 영어 모든 독서' 운영
  5.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