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5등급 차량은 올해가 마지막"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5등급 차량은 올해가 마지막"

4등급은 무공해차 구매 시 지급
소상공인 최대 100만 원 추가

  • 승인 2026-02-25 09: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대기오염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5일부터 152억 원 규모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배출가스 4·5등급 차량 등 총 5000대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5등급 차량 2570대와 4등급 차량 2415대, 지게차·굴착기 15대 등 총 5000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1·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5등급 차량은 등록 대수 감소 등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지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 다만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정상 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보조금은 폐차 시 지급되는 1차 보조금과 차량 구매 시 지급되는 2차 보조금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부터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은 차량 구매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며, 4등급 차량은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무공해차를 구매할 때만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증빙서류 제출 시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차량 상태 확인 검사 비용 역시 1대당 1만 4000원까지 시비로 지원한다.

신청은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이나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면 2개월 이내에 폐차를 완료해야 하며, 신차 구매 보조금은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 5등급 차량 지원이 종료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울고', 세종 '웃고'…건설업계 실적 지역 별 희비
  2. 6년간 활동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총책 2명 등 11명 구속
  3. 충남대, 목원대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생 대거 배출
  4. 대전 외지인 방문자 수 9000만명 돌파... 빵지순례·대형 쇼핑몰 등 영향
  5.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무기력한 대전교육… 잘할 것이란 주변 기대에 재도전 결심"
  1. "졸속 추진 반대"… 충남 공직사회 및 시민단체, 대전·충남 행정통합 중단 촉구
  2.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 본격화… 대전 편의점 절도 사건 재조명
  3. 대전·충남서 갑자기 내린 폭설… 가로수 부러져 길 막기도
  4. [대규모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감금·범행 강요 확인… '음성 지문' 활용해 추가 피해자 특정
  5. 대전교육감 진보단일화 '삐걱' 경선 후보 등록 마감일 절반만 접수

헤드라인 뉴스


李 "대전충남 통합 공감 없이 강행안돼" 사실상 무산 시사

李 "대전충남 통합 공감 없이 강행안돼" 사실상 무산 시사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천년의 역사를 가진 광역 행정구역 통합을 충분한 공감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처리를 보류한 뒤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충남 대전은 야당과 충남시도의회가 통합을 반대한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대전 충남 행정통합 드라이브를 걸기도 했던 이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지역 여론이 찬반으로 나뉜 상황에서 더 이상 추진은 어렵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 최고책임자의 이같은 발언으로 지난해..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와 감귤 가격이 왜이래"... 두드러진 가격 인상폭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와 감귤 가격이 왜이래"... 두드러진 가격 인상폭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와 감귤 가격이 고가에 책정되며 주부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고온 현상으로 전체적인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비가 자주 내리며 상품성이 떨어지며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딸기 100g 가격은 23일 기준 1950원으로, 1년 전(1782원)보다 9.4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평년 가격인 1518원과 비교하면 28.46% 인상된 수준이다. 평년 가격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다. 딸기 가격은 1월 한때 2502원까..

고속철도 통합 첫걸음… KTX·SRT 교차운행 25일 시작
고속철도 통합 첫걸음… KTX·SRT 교차운행 25일 시작

정부가 고속철도 운영 통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에스알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2025년12월9일 발표)에 따라 추진 중인 KTX-SRT 시범 교차운행을 2월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교차운행은 서울역과 수서역 등 기·종점과 차종의 구분 없이 고속철도의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KTX는 수서역⇔부산역을, SRT은 서울역⇔부산역을 매일 각 1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며, 예매가 어려웠던 수서역에 SRT(410석) 대비 좌석수가 2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 봄 시샘하는 폭설 봄 시샘하는 폭설

  • 101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101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 설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 설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