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남권 산단 준공식... 2만 명 고용 유발 기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기장군, 동남권 산단 준공식... 2만 명 고용 유발 기대

147만㎡ 부지 조성사업 최종 결실
2조 원 규모 생산 유발 효과 전망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시너지 기대

  • 승인 2026-02-25 17:28
  • 수정 2026-02-25 22: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 기장군, 동남권 의과학 산업단지 전경
동남권 의과학 산업단지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총사업비 4717억 원을 투입해 장안읍 일원에 조성한 첨단 의·과학 및 파워반도체 거점 '동남권 산단'이 오는 27일 대망의 준공식을 갖는다.

기장군은 최대 역점사업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오후 2시 장안읍 반룡리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산단은 147만 8772㎡ 부지에 첨단 방사선 기술과 파워반도체 산업을 집약시킨 산·학·연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됐다.

지난 2014년 부지 조성 공사 착공 이후 약 10년 만에 결실을 맺은 동남권 산단은 올해 3월 부산광역시로부터 최종 준공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17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으며, 7개 기업이 공장을 건축 중이다. 군은 올 하반기 2단계 구간 16필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해 2027년까지 모든 기업의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산단 준공으로 2만여 명 이상의 고용 유발과 2조여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23년 7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건립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거점으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하고 있다.

현재 에스티아이, 아이큐랩 등 7개사에서 8905억 원 규모의 투자가 가시화됐으며, 향후 20여 개 기업에서 1조 1000억 원의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돼 줄 핵심 기반 시설이다"며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열리는 준공식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입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기장군의 새로운 산업 지형을 그려갈 첨단 산단의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4.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5.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1.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2.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3. 아산시, 공설 장사시설 대폭 확충
  4. "빠듯하고 위태롭다" 행정수도법 또 논의 무산…표류 우려 가중
  5. 대전환경운동연합 "드러난 에너지 취약성… 대중교통 무료화 검토해야"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재선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5일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의 본선행은 높은 인지도와 과감한 승부수, 자치분권 등 정책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1차 경선에서 민선 7기 충남시정을 이끈 양승조 전 지사와 3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겨뤄 양 전 지사와 함께 결..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주요 상권이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MZ세대들은 가치 소비와 경험 소비, SNS를 통한 정보 공유에 관심이 많은 세대를 뜻한다. 대전 주요 골목이 이들에게 선택받으며 상권의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MZ세대 발길이 닿는다는 건 이들이 30·40대가 됐을 때 추억의 장소이자 단골 식당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선 노른자로 불린다. 15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MZ세대 핫플레이스는 '대전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이다. 중구 문창동에 위치한 해당..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속보>=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가 세종지역 농자재·농기계 업체들을 덮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납품을 유도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실제 수천만 원대의 피해로 이어진 경우도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센터 소속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역 종묘·농약사와 농기계 대리점 등 업주에게 접근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최소 5건이 확인됐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조치원읍에서 농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A 씨는 지난 7..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