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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해양반도체 포럼 모습./테크노파크 제공 |
부산테크노파크와 동의대학교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산·학·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 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는 지역 대학·연구기관·협력기업을 중심으로 해양반도체 밸류체인을 조성하고자 구성된 협의체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국내 대표 조선해양 기업과 반도체 기업이 "수요 있는 생산"이라는 개념 아래 실질적인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강을 맡은 ㈜비투지 신영훈 연구소장은 "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기치를 내건 해양반도체에 대해 기존 반도체 전문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술적 차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는 신병철 파워반도체인재양성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포항공과대학교 신훈규 교수, 비투지 신정훈 대표, 아이큐랩 김권제 대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황재혁 전무가 참여했다.
이들은 해양반도체를 특정 소자 분야에 국한하기보다, 해양 환경 적용을 위한 산업 응용 중심의 반도체 분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해양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확보와 실증·인증 기반 구축, 수요 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을 향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에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만들고, 수도권 반도체 기업이 속속 이전해오고 있다"며, "부산에 오는 반도체 기업들이 새로운 고객인 조선해양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전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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