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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
최근 시민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맨발 산책로에 대해 환경 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연구원은 공기 중 오염물질이나 각종 화학물질이 토양에 축적돼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부산 전역의 맨발 산책로를 모두 살피는 전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사 대상은 부산 지역 전체 맨발 산책로 61곳이며 토양 내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납과 구리 등 중금속 8종과 수소이온농도다.
연구원은 토양 오염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조사와 정화 등 후속 조치를 강구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료 채취는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기준을 초과하거나 문제가 확인된 지역은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실시해 안전한 산책 환경을 구축한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맨발 산책로의 환경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부산시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토양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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