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산항 개항 150주년 계기교육 자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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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항 개항 150주년 계기교육 자료 배포

전 초·중·고 대상 분기별 주제 교육
사회·역사·진로 교과 연계 활동 포함
(가칭)부산해양수련원 설립 병행 추진

  • 승인 2026-02-26 09: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항의 역사적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계기교육 자료를 개발해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

부산교육청은 26일 '부산항 개항 150년, 바다로 이어진 역사와 북극으로 향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이 부산항의 역사적 배경과 경제적 역할을 이해하고, 다가올 해양 시대를 대비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돼 배포를 앞두고 있다.

교육 자료는 분기별로 △부산항 개항의 배경 △대한민국 관문으로서의 역할 △북극항로 시대의 미래 전망 △해양 시민의 선택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회, 역사, 진로 등 다양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 연계 활동 내용을 상세히 포함해 제작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150년 전 개항이 가진 역사적 의미부터 국제 복합항으로서의 위상, 나아가 북극항로 개척에 따른 새로운 기회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는 학생들의 지역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해양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부산형 해양교육' 확대 방침을 세우고 '부산의 해양과 미래' 교과서 보급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교육계의 숙원사업인 (가칭)부산해양수련원 설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해양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150년 전 열렸던 기회의 바다가 북극항로라는 새로운 미래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자료가 학생들이 부산항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해양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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