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남권 의과학 산단 준공식 성료... 도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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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동남권 의과학 산단 준공식 성료... 도약 선포

45만 평 부지 4717억 원 투입
고용 2만 명·생산 2조 원 기대
반도체 소부장·기회발전특구 지정

  • 승인 2026-02-27 15: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준공식을 하고 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준공식./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최대 역점사업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27일 화려한 준공식을 가졌다.

기장군은 이날 오후 동남권 산단 현장에서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형준 부산시장, 시·군의원, 입주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신성장 산업단지의 출발을 알리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색 연막이 펼쳐지는 준공 세리머니를 통해 산단의 새로운 도약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동남권 산단은 장안읍 일원 147만 8730㎡(약 45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4717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2014년 착공 이후 10년 만에 결실을 맺은 이번 산단은 첨단 방사선 기술과 파워반도체 산업을 핵심으로 한다.

중입자가속기 및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주요 국책사업과 연계돼 2027년까지 전체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2만여 명 이상의 고용 유발과 2조여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7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고 7개 기업이 공장을 건립 중이며, 군은 올 하반기 2단계 구간 16필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남권 산단은 방사선 의과학과 반도체 분야를 아우르는 산·학·연 융합 클러스터이자 미래 산업 혁신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돼 기장군의 산업지형을 새로 그릴 핵심 동력이 돼 가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장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동남권 산단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2023년 7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지난 2024년 12월에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 갖춰지고 있어 향후 기장군이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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