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육아친화마을 조성 탄력...시비 3천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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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육아친화마을 조성 탄력...시비 3천만 원 확보

부산 16개 구·군 중 최대 규모
아빠단 50명에서 80명 확대
야간·주말 돌봄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2-28 20: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사진1(부산시 육아친화마을 공모사업 선정)
부산시 육아친화마을 공모사업 선정./수영구 제공
부산 수영구가 2026년 육아친화마을 조성 공모사업에서 부산시 16개 구·군 중 최대 규모인 30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수영구는 확보한 시비에 구비 3000만 원을 더해 총 6000만 원을 투입하며 수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주체로 해 이번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가족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아빠의 양육 참여를 돕는 '수영구 새싹육아아빠단'을 기존 50명에서 8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주민이 직접 육아정책을 제안하는 '수영구 애지중지 키움단'과 조부모 양육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모 간 소통과 정보 공유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맞벌이 가족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야간 프로그램인 '수영달빛놀이터'와 가족 참여형 문화체험인 '온가족 놀꿈데이'를 운영해 평일 저녁과 주말을 활용한 돌봄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에코플리마켓과 재능기부 기반의 '아빠 장난감 수리단' 운영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육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수영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주민 참여형 육아 거버넌스를 정착시키고 지역 공동체 기반 돌봄 네트워크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16개 구·군 중 최대 규모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수영구 조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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