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경남 첫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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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경남 첫 '버스 완전공영제' 시행

전면 무료 '빵빵버스' 운행 시작, 군 직영 체계 전환

  • 승인 2026-03-01 12:5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안전운행 다짐 선서
안전운행 다짐 선서<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지난달 27일 의령공영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완전공영제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에서 전면 무료를 포함한 완전공영제를 시행한 것은 의령군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군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완전공영제 시행 첫날 오전 6시 40분, '의령 빵빵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오태완 군수는 첫차에 탑승해 출근길 주민 반응을 확인했다.

의령군은 기존 민간 운수업체로부터 차량과 노선권, 터미널 운영권을 인수했다.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전·정비·관리 인력을 군 소속으로 채용해 직영 체계를 구축했다.

시행과 동시에 버스 요금은 전면 무료화됐다.

'빵빵버스' 명칭은 요금 0원과 경적 소리를 의미한다.

군은 향후 지·간선 노선체계 개편과 수요응답형 교통 DRT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이동권 보장을 목표로 한다.

제도가 안정되면 연간 약 100억 원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의령군은 이번 완전공영제를 통해 농촌 교통복지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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