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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와 (사)강경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영태)이 주최한 ‘제107주년 강경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시민과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애국심과 지역적 자긍심을 고취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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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옥녀봉에 모인 500여 명의 결연한 의지가 4월까지 논산 전역으로 번져 수만 명의 참여를 끌어냈던 그날의 기록은, 오늘날 논산 시민들에게 단순한 과거가 아닌 살아있는 정신적 자산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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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가행진’은 압권이었다. 옥녀봉을 출발해 강경 상시장터, 근대화 거리, 강경읍사무소를 거쳐 강경역 광장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은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행진단과 시민들로 가득 찼다. 농악단의 장단에 맞춰 태극기를 흔드는 학생들의 모습은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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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철저한 사전 안전 계획 덕분에 사고 없이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었다는 평가다.
이영태 강경역사문화연구원장은 “강경 3.1운동은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자부심이자 역사적 자산”이라며, “오늘의 뜨거운 함성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논산시민이 하나로 결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충남에서 가장 먼저 만세운동이 시작된 곳이 우리 동네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걷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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