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선거사무실 개소… 재선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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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선거사무실 개소… 재선 프로젝트 본격 가동

19일 오후 당원과 지지자 700여 명 참석해 성황리 개최
100km 백의종준 걷기 후 지방선거 필승 정조준 시동
문화예술인, 탈북민, 대학생, 소상공인, 노인회 힘실어
시장부터 시의원까지 여대야소 극복 다짐… 필승 다짐

  • 승인 2026-04-20 06:0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재선 도전에 나섰으며, 지지자 700여 명 앞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 자족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최 후보는 지난 임기 중 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등 핵심 사업을 완수하고, 상권 활성화와 그물망 대중교통 구축을 통해 세종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옳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정치를 실천하며, 2030년 세종시 2기 건설에 맞춰 명실상부한 수도로서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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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후보가 이날 지지자들의 마음에 호소하는 발언에 나서고 있다. (사진=캠프 제공)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확정된 조상호 후보 등과 본격적인 일전을 예고했다.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재선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분기점이 됐다.

최 시장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4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아리아리 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6.3 지방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를 지지하는 인사들과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준배 시당위원장과 정우진 갑구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김충식·김동빈·홍나영·최원석·김광운·윤지성·김학서 시의원이 총출동했고, 선거구별 후보들도 나란히 한 자리에 섰다. 소상공인과 문화예술계 및 노인회 인사, 대학생, 탈북민 등 각계각층 지지자들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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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의 결의로 한 자리에 선 최민호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
참가자들은 최 후보가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진행한 '걸어서 시민 속으로 100km' 기록 영상을 보며 전의를 다졌다. 여소야대 구도 아래 고군분투한 지난 4년을 돌아보며, 최 시장 재선을 넘어 시의원 과반 이상 점유를 위한 결의를 했다.

이준배 시당위원장은 첫 축사를 통해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그는 "정치인 이준배가 아니라 최민호 시장님을 모셨던 부시장으로 돌아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곁에서 함께 하며 수많은 결정을 지켜봤다"라며 "그때마다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옳은 게 좋은 것'이란 마인드로 한 길을 걸어오셨다. 그래서 제 전화기에 저장 이름이 '최민호 시장님'이 아니라 '시대의 스승'이다"라고 최 후보를 올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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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축사에 나선 각계각층 인사들. (사진=중도일보 DB)
이어진 축사에서도 탈북민과 대학생,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나섰고, 특히 이영진 A 식당 대표는 "지난달 식당 폐업을 했고, 현재는 쿠팡 물류회사를 오가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다"라며 "밤에는 손님이 없어 택배 일을 병행하는 업체 사장님들이 점점 늘고 있다. 금강 수변 상가 다수가 문을 닫고 있다"라는 현주소를 짚었다.

그러면서 "이게 세종시의 현실이다. 민주당은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한 빛 축제부터 정원박람회를 무산시켰다. 미래 청사진으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분이 최민호 시장 후보"라고 강조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최민호 후보는 차분한 어조로 지지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무엇이 될래?"라고 묻는 건 인생의 목표를 자리나 지위에 두는 관점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관점에서 저는 시장을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이루고 싶어 시장직을 잘 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재선 도전의 이유를 분명히 했다.

이루고 싶은 목표는 그간 행보에 비춰보면, 바로 세종시 완성과 미래 자족성장 동력 확보 등으로 연결된다. 전제조건은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에 있다.

이를 토대로 금강과 세종보, 이응다리, 호수·중앙공원 그리고 국립수목원 및 국립박물관단지 등 세종시의 강점을 살린 정원축제와 빛축제 개최, 야간 부시장 도입으로 상권 및 관광 활성화, 이응패스부터 CTX 등에 이르기까지 그물망 대중교통 구축, 다양한 기업 유치와 특화 산업 육성으로 자족성장 토대 마련 등 못다 한 숙제를 다 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으로 다가왔다.

최 후보는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옳은 것이 좋은 것"이라며 "그동안 금남면에서 소정면까지 7일간 세종시 구석구석을 걸으며 민심을 청취하며 생각했다. 애국이라는 큰 틀에서 힘든 사람, 소외된 사람,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먼저인 정치를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런 정치를 하겠다. 지난 4년의 시정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사업들을 대부분 완성했지만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비롯한 일부 사업들이 이뤄지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라며 "최민호 2기에는 시정 1기의 아쉬움을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시민이 먼저인 주민 숙원 사업들을 일궈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1기 계획을 마치고 2기 세종시 건설이 시작된다"라며 "2기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수도로 명칭 및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역설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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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연인원 70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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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후보와 아내 전광희 여사가 꽃다발을 받아 들고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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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시의원 후보들이 손을 들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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