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6년 스마트 농업 기반 본격 구축

  • 전국
  • 부산/영남

안동시, 2026년 스마트 농업 기반 본격 구축

-농업으로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도시

  • 승인 2026-03-03 08:2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기반’ 본격 구축 (2)-스마트팜
(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2026년을 '농업 구조 전환의 해'로 삼고,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농 정착을 양대 축으로 미래형 농업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감소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기존의 생산 중심 농업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농업은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시는 기존에 조성된 61.5ha 규모의 노지 스마트농업 단지와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영농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스마트농장 제어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정밀농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체계를 통해 농가별 재배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체계화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영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성과 경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연동형 비닐하우스 1000㎡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중심으로 실증 재배와 데이터 분석, 현장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해 기술 확산의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딸기 LED 활용 생산성 향상 시범, 시설원예 스마트 무인방제, ICT 기술 활용 시범사업 등 현장 적용형 기술을 확대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품질 균일성을 높이는 구조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되는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이는 청년의 안정적인 농업 진입을 돕는 동시에, 지역 농업 전반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

시는 ICT와 빅데이터 기술에 능통한 디지털 청년농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한다. 2026년에는 청년농업인 25명을 신규 선발?육성하고, 영농 초기 정착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을 지속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선도 농가와 청년(예비) 농업인을 매칭하는 현장실습 멘토링을 운영하고,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 임대차 계약 시 임대료 일부를 지원해 초기 정착 부담을 낮춘다.

농장 및 제품 브랜드 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청년농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단계별 경영 컨설팅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산 기반 강화와 함께 농업의 부가가치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농업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형 시범사업을 통해 영농 애로를 해결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과 재배 기술 다양화를 추진한다. 농촌 자원을 활용한 가공,체험,치유 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업을 생산을 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처럼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농 정착, 현장 기술 실증과 부가가치 창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농업을 '유지해야 할 산업'이 아닌 '성장하는 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기술과 사람이 결합된 미래 농업 체계를 통해 농촌이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3.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4. 서산, 123년 전통한옥, 복합문화예술공간 '해미담'으로 재탄생 된다
  5.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1. 국립대병원, 지역·필수의료 주축으로 육성… 충남대병원 역할 커진다
  2. 박복자, 바다의 경이로움을 화폭에 담다, 23일 대전서구문화원 개인전
  3.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4.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5. 가축방역 최전선 '공중방역수의사' 처우 개선 '첫 단추' 끼웠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벨트 '호남 투자론'에 제동 우려

<속보>=충청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반도체 후공정 투자 구도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본보 6월 11일자 1면 보도> 더구나 국가균형발전 기조 속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호남권 반도체 투자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충청 정치권에선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투톱의 충청권 기존 투자 계획 이행은 물론 신규 투자 등을 위해선 지역 정치권의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7일 지역 정·관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충남 천안·온양을 첨단 패키..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월드컵 선수들 중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1차전 중간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일레븐에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황인범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