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 부산 서구청장 도전장..."산복도로~바다까지 서구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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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 부산 서구청장 도전장..."산복도로~바다까지 서구 재생"

약사 출신 보살핌 행정 강조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저지
의료관광 연계 일자리 창출

  • 승인 2026-03-03 19: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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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 약사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성욱 기자
황정 약사가 3일 시의회에서 서구청장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서구의 참신한 변화를 약속했다.

수십 년간 서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온 황정 약사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가 보내는 신호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서구청장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후보는 약사로서 현장에서 체감한 민생의 목소리를 행정에 투영해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황 후보는 "이재명 실용정부의 튼튼한 방파제가 되겠다"며 "국민주권시대를 열어낸 동력으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 서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에 맞서 주민소환단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주민의 공간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본분임을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싸우며 행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며 정치적 기교보다 진정성 있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서구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6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구덕운동장을 문화·예술·복지가 어우러진 시민 복합공간으로 재창조 △해사법원 유치를 통한 법조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적기 완공 및 수산 유통 디지털 전환 △의료연구산업 클러스터 및 의료관광 연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송도에서 동천을 잇는 '녹색처방 치유의 길' 조성 △빈집 철거 및 고도제한 해제 등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 등을 담고 있다.

그는 특히 "2026년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체계를 투자의 시선으로 발전시켜 서구가 전국 최고의 모델이 되도록 선도하겠다"며 산복도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형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약속했다.

황 후보는 "갈등을 무작정 덮지 않고 데이터를 공개하며 주민과 함께 결정하는 경청 행정을 펼치겠다"며 "보살피고 치유하는 데 특화된 강점을 살려 서구의 참신한 변화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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