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세계적 수준 체험형 랜드마크 7월 준공

  • 전국
  • 광주/호남

광양시, 세계적 수준 체험형 랜드마크 7월 준공

하반기 개장 목표...현재 공정률 35% 순항

  • 승인 2026-02-27 14:5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공
구봉산 랜드마크 조감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를 대표할 세계적 수준의 체험형 랜드마크가 오는 7월, 시민과 관광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광양시가 구봉산 정상에 추진 중인 '광양 구봉산 명소화(체험형 조형물) 사업'이 현재 공정률 3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5월 중 조형물 본체 설치를 완료하고, 7월 말까지 조경공사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는 체험형 조형물은 폭 13~21m, 높이 23.5m, 램프 길이 300m에 이르는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은빛 금속 소재가 나선형으로 부드럽게 상승하며 층층이 겹쳐지는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총길이 300m의 나선형 램프를 따라 정상에 오르며,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램프를 걷는 동안 발아래로는 광양만의 푸른 바다와 이순신대교, 역동적인 산업 단지의 야경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져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가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는 대규모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2022년 8월 포스코의 '광양 명소화 프로젝트'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광양시와 시의회, 포스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과 시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2024년 6월 최종 작품 디자인을 선정하는 등 철저한 검증과 시민 의견 반영 과정을 밟아왔다.

아울러 광양시는 조형물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함께 고려해 2024년 하반기 진입로 개선 협의를 진행하고, 최적의 경로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무장애(Barrier-Free) 동선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의 정체성을 담아낸 거대한 예술 작품"이라며 "오는 7월 완공과 8월 시운전을 마치고 나면 광양시민의 새로운 자부심이자, 매년 100만 명의 발길을 이끄는 남해안 관광 벨트의 핵심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준공 이후 광양의 새로운 도시 상징물로 자리매김하며, 남해안 관광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