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 급식 '안전'...부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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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교 급식 '안전'...부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학교 급식 식재료 20건 정밀 검사
잔류농약 및 중금속 기준 적합
친환경 농산물 급식 안전 상시 감시

  • 승인 2026-03-04 07: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신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에 공급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공급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허용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유통되는 식재료 중 집단급식소에서 자주 사용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연구원은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수거한 농산물 20건에 대하여 잔류농약 480항목과 중금속 정밀 분석을 시행했다.

품목별로는 상추, 시금치, 파, 양배추 등 채소류 14건을 비롯해 버섯류 2건, 감자 1건, 쌀 2건, 콩나물 1건 등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됐다. 분석 결과, 모든 농산물에서 허용 기준 이내의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이번 점검 외에도 기장군, 강서구, 금정구 3곳에 설치된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연중 안전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해당 센터를 통해 부산 시내 600여 곳 학교와 유치원에 공급된 친환경 인증 농산물 195건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잔류농약과 중금속이 모두 허용 기준 이하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 경향과 계절적 위험 요인을 고려한 시기별 맞춤형 집중 검사를 지속한다. 특히 개학을 앞둔 시기에는 선제적 검사를 통해 부적합 식재료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학기는 학생들의 영양 섭취가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급식재료의 안전성은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집단급식소에 유통되는 식재료에 대해 철저하게 검사해 건강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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