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서포터즈 ‘클릭P’, 공모전 상금 전액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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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서포터즈 ‘클릭P’, 공모전 상금 전액 장학금 기탁

국립대학육성사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
상금 150만 원 전액 대학 발전기금 기탁
개교 80주년 기념 릴레이 기부의 시작

  • 승인 2026-03-04 14: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클릭P 발전기금 출연식
학생 서포터즈 '클릭P' 발전기금 출연식./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학생 서포터즈 '클릭P'가 공모전 상금 전액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캠퍼스에 훈훈함을 더했다.

부산대는 학생처 소속 학생지원 서포터즈인 클릭P가 지난해 말 열린 '제6회 국립대학육성사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150만 원 전액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전달식을 4일 대학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으로 받은 수상금 전액을 대학에 환원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가 추진 중인 '개교 80주년 기념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부의 의미가 학생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며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전달식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로부터 받은 장학금과 성장의 기회를 대학에 돌려준다는 뜻을 전했다.

클릭P 팀장인 허기범(실내환경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은 "팀원들이 노력해 얻은 결과를 개인의 성과로 남기기보다 학교와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했다"며 "상금을 학교에 전달하며 사업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처 소속인 클릭P는 장학·복지·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학생지원 정책을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인터뷰 등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과 학생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서 학생들이 대학 정책 참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기영 부산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개인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기부 문화를 만들며 대학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부가 개교 80주년 릴레이 기부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되고, 학생과 대학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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