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군민 걱정 덜어주는 민생안심 3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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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군민 걱정 덜어주는 민생안심 3책 강조

버스완전공영제·민생현장기동대·장례지원비, 교통·생활·복지 책임행정 공유

  • 승인 2026-03-10 16:0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3월 정례조회
3월 정례조회<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군민 걱정을 덜어주는 책임 행정을 군정 핵심 방향으로 다시 꺼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버스완전공영제와 민생현장기동대, 장례지원비 지원사업을 묶은 '민생안심 3책'을 강조하며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오 군수는 최근 발표된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도 함께 언급했다.

특히 '어제 걱정' 항목에서 의령군이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점을 짚었다.

오 군수는 군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걱정이 적다는 것은 행정이 군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과 배경으로 의령군이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민생안심 3책을 들었다.

민생안심 3책은 교통과 생활, 복지 영역에서 군민 삶 전반을 행정이 책임지겠다는 정책이다.

버스완전공영제와 민생현장기동대, 장례지원비 지원사업이 핵심이다.

버스완전공영제는 지난달 27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령군은 교통을 산업이 아니라 복지 관점에서 접근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무료로 운행되는 '의령 빵빵버스'의 '빵빵'은 '요금 0원, 이동권 100%'를 뜻한다.

민생현장기동대는 전등과 수도꼭지 같은 소규모 생활 수리를 현장에서 바로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효자대행서비스'로 불릴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의령군은 올해 지원 대상을 경로당까지 넓혀 어르신 생활공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례지원비 지원사업은 의령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군민이 사망할 경우 연고자에게 장례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복지제도가 주로 생존 주민 중심으로 운영된 것과 달리 사망 이후 장례 부담까지 공적 영역에서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오 군수는 군민 걱정을 덜어주는 책임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삶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회조사 결과 의령군은 전반적 생활과 행복도 등 삶 만족도 항목에서 도내 상위권을 기록했다.

주거환경 만족도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향후 10년 이상 계속 거주 의향은 도내 2위를 기록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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