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특별자치도 향한 첫걸음… 도민 의견 모은다

  • 충청
  • 충북

충청북특별자치도 향한 첫걸음… 도민 의견 모은다

충북도, 권역별 공청회 통해 규제개혁·자치권 확대 방안 논의

  • 승인 2026-03-11 07:42
  • 수정 2026-03-11 10:3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도청사
충북도청사
충북도는 11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중부권 공무원,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특별자치도법안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충청북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법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한 도민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중부내륙발전팀장이 충청북특별자치도 추진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법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송우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이두영 경제사회연구원장, 이만형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전문가 토론 이후에는 청중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충청북특별자치도법은 충북이 가진 지리적 한계와 각종 규제를 극복하고 지역 맞춤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법안으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법안은 충청북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 내용을 담아 지난 2월 19일 발의됐다.

주요 특례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별도계정 신설 △조세 감면 △기반시설 설치 비용 지원 △국세 교부 특례 △농업진흥지역 지정 특례 △환경영향평가 특례 △한강·금강수계 수변구역 특례 △수도법 특례 △자연공원법 특례 등이 포함돼 있다.

충북도는 연내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도의회와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설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 11일 중부권 공청회를 시작으로 △ 19일에는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남부권 공청회가 △마지막으로 26일에는 제천시청에서 북부권 공청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2. 유등노인복지관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오늘도 청춘 ON
  3.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4. 풀꽃문학상 13회째 수상자 발표
  5. 충남콘진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통해 지역기업 2개사 프리팁스 선정 쾌거
  1. 백석대, 노인의 날 맞아 건강체조·공연으로 소통
  2. [현장취재]홍상혁 작가 세번째 개인전 <동그라미 그리려다...2> 오프닝 현장에 가다
  3. 한기대 STEP, LMS 신규 참여기관 모집
  4. [독자칼럼]아이를 낳으라는 사회보다,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로
  5. 천안흥타령춤축제, 전통춤 배우기부터 대한민국 무용대상까지 펼쳐져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이 초광역 행정 주체로서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시·도는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공동 건의하고, 관련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전북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축제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시간여행과 짬뽕' 축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은 올해 14번째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 함께 즐거움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과정을 선사한다. ▲선선한 가을밤, 달빛 아래 고조되는 '시간여행 축제' 열기 메인 행사장인 시간여행 마을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거리 전체를 화려한 무대로 전환하는 퍼포먼스의 장으로 승화했다. 1980년대로 떠나는 여행을 선사한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 이어진 '군산시립예술단 공연..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10월 5일 개막하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서 대전시가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리의 우주기술과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제우주대회(IAC)는 전 세계 정부 우주 기관, 기업, 연구소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우주 분야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 논의하는 행사다. 대전시는 2009년 10월 제60회 IAC 대회를 유치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국제우주연맹(IAF)이 매년 주관해 올해는 튀르키예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IAC에 참가하는 우주항공청은 강경인 우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