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홍상혁 작가 세번째 개인전 <동그라미 그리려다...2> 오프닝 현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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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홍상혁 작가 세번째 개인전 <동그라미 그리려다...2> 오프닝 현장에 가다

10월1일부터 10월7일까지 대전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제44회 대한민국미술대전(나는 조선인이다!) 우수상 수상작 등 25점 전시

  • 승인 2026-10-03 10:41
  • 수정 2026-10-03 11:0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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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작가 세번째 개인전이 열린 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영기 제일화방 회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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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작가가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어느 한 사람의 얼굴을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그 안에 기쁨과 슬픔, 사랑과 상처, 그리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시간이 담겨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 시간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제 전시에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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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프닝에서 사회를 본 홍상혁 작가 제자 박범정 태평양 노무법인 대표 공인노무사와 홍상혁 작가, 필자(한성일 중도일보 이사), 김선영 만돌린 연주자가 함께 홍상혁 작가의 2026년 작품 <좋은 날의 인터뷰> 앞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사진=이도영 (주)연합건기 대표 제공
홍상혁 작가가 10월2일 오후 6시 대전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열린 ‘2026 The Solo Exhibition 홍상혁 개인전 동그라미 그리려다...2’ 오프닝에서 작가의 말 시간에 이렇게 말했다.

홍상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저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 그리고 역사 속 인물들을 마주하며 그들의 얼굴과 몸에 남겨진 삶의 흔적을 바라보았다”며 “때로는 한순간의 표정에서, 때로는 손과 몸의 움직임에서 한 인간이 살아온 시간과 마음을 읽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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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작가가 부인과 아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홍 작가는 “그림이 단순히 대상을 닮게 그리는 데서만 끝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알아볼 수 있는 사실적인 묘사를 바탕으로 하되, 붓질과 색채를 통해 그 사람의 내면과 제가 느낀 감정을 함께 담아내고 싶었던 것이 제가 회화를 통해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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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정 노무사가 홍상혁 작가 작품전 축하 연주자인 김선영 만돌린 연주자와 허정인 플루트 연주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홍 작가는 “저에게 그림을 그리는 일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며 “한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마음으로 대상을 마주하고, 오랜 시간 고민하며 한 점 한 점 완성해 왔는데 그것이 제가 부여받은 삶 속에서 회화를 통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돌이켜보면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왔지만 아직 완성된 답을 찾지 못한 것 같다”며 “어쩌면 이번 전시의 제목처럼, 그저 동그라미 하나 그리려다 어느새 누군가를 그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제가 걸어온 시간과 그 과정에서 탄생한 그림들을 함께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작품 앞에 선 여러분께서 복잡한 해석에 앞서 그림 속에서 한 사람의 삶을 만나고, 그 안에 담긴 마음을 느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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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정 노무사가 그의 그림 스승 홍상혁 화백의 제4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수상작인 ‘나는 조선인이다’ 앞에서 홍상혁 화백의 약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홍상혁 작가의 제자인 박범정 태평양 노무법인 대표 공인노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오프닝에서 이재호 전 한남대 교수는 축사를 통해 “독특한 개성과 또 다른 창조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삶을 소재로 한 작품 세계를 추구해오신 홍상혁 작가님께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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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미술계의 원로 이재호 전 한남대 교수가 홍상혁 화백 세번째 개인전을 축하하며 축사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이날 오프닝 무대는 김선영 만돌린 연주자와 허정인 플루트 연주자의 멋지고 아름다운 앙상블 무대로 꾸며졌다. ‘플라이투더문’과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얼굴’ 등 듀엣곡과 만돌린 솔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주옥같은 선율이 가을밤을 감동으로 물들인 시간이었다. 또 테너 박준용이 ‘You Are My Heart’s Delight’,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넘버인 ‘지금 이 순간’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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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아뜨리에 제자들이 홍상혁 화백의 개인전을 축하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한성일 기자
홍상혁 작가는 부인과 아들, 조카, 제자들, 참석한 지인들, 축사해준 이재호 전 한남대 교수, 백향기 대전창조미술협회 회장, 조희성 (사)한국조형미술협회 세종지회 회장, 김두헌 예술사랑 토파즈 이사장을 비롯해 수많은 미술계 거장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만찬장에서 축하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시장에는 <그대에게 가는 노래>, <그날 이후..>,<먼로를 추억하다>,<아내의 리즈시절>,<들풀처럼>,<나는 조선인이다!>,<내일을 향해 달려라>,<견디어 낸 시간>,<기도>,<먼저 온 사랑>,<낮은 자의 기도>,<미술관에서>,<몰입중의 자화상>,<소박한 풍요>,<물고기 두마리>,<붓끝의 시간>,<선물>,<세월유수>,<월남파병>,<월동준비>,<좋은 날의 인터뷰>,<화우>,<이브의 추억>,<한여름밤의 꿈>,<일그러진 소통> 등 25개 작품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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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화백이 축가를 부르러 온 박준용 테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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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테너가 'You Are My Heart's Delight',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넘버인 '지금 이 순간'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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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화백의 개인전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영기 제일화방 회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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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화백의 제자 박범정 노무사가 스승 홍상혁 화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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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화백을 인터뷰하던 날 필자를 스케치해 초상화 <좋은 날의 인터뷰>를 완성시킨 홍상혁 화백과 필자가 <좋은 날의 인터뷰> 작품 앞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도영 (주)연합건기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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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11일자 9면 중도일보 <한성일이 만난 사람> 지면 앞에서 홍상혁 작가와 필자. 사진=-이도영 (주)연합전기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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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11일자 9면 중도일보 <한성일이 만난 사람> 지면 앞에서 홍상혁 작가와 필자. 사진=-이도영 (주)연합전기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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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작가의 2026년 작품 <좋은 날의 인터뷰> 앞에서 박범정 노무사, 홍상혁 작가,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 김선영 만돌린 연주자.
사진=이도영 (주)연합건기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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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혁 작가의 2026년 작품 <좋은 날의 인터뷰> 앞에서 필자. 사진=이도영 (주)연합건기 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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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정 노무사와 홍상혁 화백. 사진=한성일 기자
홍상혁 작가는 1963년 생으로, 청주사범대학(현 서원대학교) 미술교육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개인전 3회, 아트페어부스전 1회, 단체전, 그룹전, 해외전 다수에 참여했다.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사춘기) 입선,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그리움속 청색시대) 특선,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미술관에서...) 입선, 제44회 대한민국미술대전(나는 조선인이다!)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 대한민국통일명인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진흥원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충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이다. 충남대학교, 대전서구문화원, 금산다락원 인물화강좌에 출강 중인 홍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대전미술협회, 국전작가협회, 대전환경미술협회, 바끄로미술협회, 국민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작업실은 대전 중구 대종로 352(4층)홍상혁아뜨리에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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