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국회의원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 방식 유감"···불참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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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국회의원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 방식 유감"···불참 표명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 수용 않고 타 지역과 동일한 경선방식 도입"

  • 승인 2026-03-11 16:20
  • 수정 2026-03-11 16:2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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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1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이개호 의원실 제공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11일 국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호남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마련하며 쉼 없이 달려왔으나, 저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고 말했다.

이번 불참 결정의 핵심적인 사유는 당이 확정한 경선 방식이다. 이 의원은 당초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남광주 통합 선거구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을 건의했음에도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통합지역에 걸맞지 않게 다른 지역과 동일한 경선방식을 내놓은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제가 계속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현행 경선 방법의 정당성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되어, 원칙을 준수해 온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시장 경선 후보로서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추지만 호남의 대전환과 지역 발전을 향한 저의 충정은 결코 변함이 없으며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그동안 시도민과 당원 동지들이 저에게 분에 넘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음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진심으로 송구하고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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