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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기장군2)은 11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해양수도 부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기장에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단순히 중앙부처의 이전만으로는 해양수도 부산이 완성될 수 없으며, 행정과 산업, 연구 및 기술 기능이 유기적으로 집적될 때 비로소 진정한 경쟁력이 확보됨을 피력했다.
현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해양환경공단 등 다수의 해양수산 공공기관이 부산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특히 대형 장비와 데이터 시스템을 운영해 고전력이 필요한 해양 연구기관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국내 원자력 발전량의 21.5%를 담당하는 고리원전이 위치한 기장이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했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은 연구 및 기술 클러스터 구축의 필수 요건이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후보지로는 정관 농공단지 인근 예림뜰 일대와 일광·장안 지역을 제시했다. 해당 지역은 넓은 가용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도시철도 정관선 연결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과 입지 경쟁력 측면에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 의원은 에너지 인프라와 결합된 해양 기술 클러스터로서 이들 지역을 전략적으로 검토할 가치가 크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해양수도 부산은 정책과 연구 기능이 하나로 연결된 클러스터 구축이 핵심"이라며 "전력 소비가 큰 해양 기술 기관들의 유치를 위해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기장의 가능성을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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