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7년 국비 2조 2,714억 목표… 사업 발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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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7년 국비 2조 2,714억 목표… 사업 발굴 본격화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총 71건 대상 확보 전략 논의

  • 승인 2026-03-12 08:3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5% 증가한 2조2714억 원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선다.

시는 12일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굴된 신규사업은 총 71건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총사업비는 2조9797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첨단 R&D 분야에서 오송 AI 바이오데이터센터 구축(400억), AX(AI 기반 전환) 실증산단 구축(288억) △안전 분야에서 하천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율량천 416억, 상발천 341억, 대련천 202억) △환경 분야에서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금천 337억, 영운 226억, 운천신봉 137억), 노후 상수관로 싱크홀 예방사업(481억) △SOC 분야에서 클래식스마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452억), 그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116억) △교통 분야에서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50억) 등이 포함됐다.

이범석 시장은 "내수 부진과 고금리 지속,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고조 등으로 내년도 경기 전망이 밝지 않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다양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비 확보는 타이밍과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한 만큼 실제 국비가 확보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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