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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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

프랑스 파리, 중국 징더전과 업무협약… 청년 공예가 국제 레지던시 지원

  • 승인 2026-03-12 08:3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청주시는 프랑스 및 중국의 예술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공예가들을 위한 국제 레지던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항공권과 창작 지원금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현지 작가와의 협업 및 전시 참여를 통해 국제적인 예술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아울러 오는 9월 동아시아 공예 도시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여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공예 창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혀갈 방침입니다.

지난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가입한 청주시는 올해부터 공예를 중심으로 국제 교류와 창작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주한프랑스대사관 및 중국 징더전 타오시촨 아트센터와 각각 공예 예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국제 레지던시를 통한 청년 공예가의 예술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교류 국가 간 창작 협력은 물론 공예도시의 영향력을 국제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레지던시 사업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원년을 맞이해 추진하는 첫 지원사업으로, 프랑스 파리 모빌리에 나시오날(Mobilier National)과 중국 징더전 타오시촨 아트센터(Taoxichuan Art Center)에서 진행된다.

국제교류에 참여할 인원으로 총 4명이 선발될 방침이다. 파리는 11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1명, 징더전은 8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3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작가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숙소, 창작공간, 창작지원금이 지원되며, 현지 작가 협업과 워크숍,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 교류를 넘어 국제 레지던시 운영, 예술가 교류, 공동 창작 및 전시 추진 등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목표로 한다.

세계적인 예술도시인 프랑스 파리와 중국 징더전과의 협력을 통해 청주시 유네스코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 네트워크 교류를 활성화하여 예술 역량과 국제 교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9월 중에는 동아시아 공예 도시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여 중국 징더전과 일본 가나자와를 초청하여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의 일상 속에서 공예를 향유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제 공예 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청주시를 세계적인 공예창의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2004년 출범한 국제협의체로, 현재 세계 100개국 408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미식 △영화 △건축 8개 분야로 운영되며, 청주를 포함해 대한민국에서는 총 13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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