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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51호 표지./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부산역사 전문학술지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항도부산' 제51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항도부산은 2016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18년 등재학술지로 승격됐으며,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도 유지 결정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부산학 전문 학술지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그동안 항도부산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기획논문과 문화적 가치를 밝힌 연구논문, 고문서와 고지도 등 역사 자료 소개까지 총 5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지역사 연구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제51호에는 해방기 부산 예술사를 다룬 기획논문 3편과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연구논문 9편 등 총 12편의 논문이 실렸다.
기획논문은 지난해 11월 열린 '문화예술을 통해 본 해방기 부산' 학술대회 발표작으로 △해양 근대성과 부산의 문화예술 △해방기 부산화단의 단면 △해방 공간 부산 영화계 건설과 영화인 활동 연구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연구논문 분야에서는 △1899년 팔만대장경의 인경과 범어사 △한국전쟁 초기 부산항 중심의 전시 구호체계 △1980년대 낙동강하구 개발과 환경보전 △수영야류 서사의 구조 연구 △초량 지명 연구 등 역사학, 예술사, 교육사, 부산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의 연구 성과가 담겼다.
항도부산 제51호는 부산시 내 공공도서관과 전국 대표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시 누리집과 부산시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개별논문을 자유롭게 내려받거나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1962년부터 부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편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등재 학술지로서 부산역사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항도부산이 앞으로도 부산의 역사 연구 활성화와 성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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