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교육비 충청권 최저... 공교육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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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교육비 충청권 최저... 공교육의 힘!

충북 월 33만9천 원... 전국 평균보다 11만 9천 원 낮아
충북 사교육 참여율 70.2%...전년 대비 4.1%p 줄어

  • 승인 2026-03-15 07:3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년 조사 결과 충북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3만 9천 원으로 충청권에서 가장 낮고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교육 참여율 또한 전년 대비 감소하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는데, 특히 고등학교 참여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공교육 중심의 진로 및 학습 지원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방과후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충북 사교육비 충청권 최저
교육부와 통계청이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충북의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13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충북의 사교육비가 충청권 시·도 가운데 가장 낮고, 사교육 참여율 또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충북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3만9000원으로 전국 평균 45만8000원보다 11만9000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청권 시도에서 가장 낮은 것이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에 다섯 번째로 낮은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대전 44만3000원, 세종 45만8000원, 충남 34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70.2%로 전국 평균보다 5.5%p 낮고, 전년보다도 4.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을 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79.9%로 전국 평균 84.4%보다 낮고, 중학교는 68.9%(전국 73.0%), 고등학교는 53.8%(전국 63.0%)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6.5%p 감소하며 전국 평균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번 결과가 사교육 경감 정책 성과라며, 공교육 신뢰가 높아지고 학교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과 맞춤형 학습 지원이 현장에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충북 나우 방과후·돌봄을 확대해 희망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에게 매일 2시간의 맞춤형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과 연계한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교육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언제나 책봄', '어디서나 운동장' 등 문·예·체 교육을 강화하고, 1교 1진학 대표교사, 진학 릴레이 연수, 대입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학교의 진학지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사교육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충북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삶에 힘이 되는 실용교육으로 사교육의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고,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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