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평생교육이용권 시동...전국 최초 끼인세대 특화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평생교육이용권 시동...전국 최초 끼인세대 특화 지원

1인당 수강료·교재비 35만 원
전국 최초 끼인세대 500명 포함
3.25.~4.17. 누리집 온라인 신청

  • 승인 2026-03-16 09: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3
2026년 부산시 평생교육이용권 홍보문./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전국 최초로 도입한 끼인세대 등 성인 7501명에게 평생교육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오는 25일부터 '2026년 부산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소외계층 성인의 자아실현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보다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 주요 지원 대상은 부산 거주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희망자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끼인세대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40~54세 시민 500명을 지역특화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전체 규모는 일반 이용권 5천32명, 장애인 797명, 노인 521명 등을 포함해 총 7501명에 달한다.

이용권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5만 원의 포인트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이나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은 물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현재 부산 시내 200여 곳의 사용 기관 정보는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일반 이용권(저소득층)은 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 내 혜택알리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과 디지털 이용권 유형은 오는 6월경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4월 30일에 발표하며,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온라인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원은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불편함이 배움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가 돼줄 것"이라며 "전국 최초의 끼인세대 특화 지원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시민들을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2.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3. 사실상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이제부터가 시작
  4. 대전교통공사, 대전역 유휴공간에 ‘도심형 스마트팜' 개장
  5. '불꽃야구2' 올해도 대전에서 한다
  1. 민경배, 민주당 복당 후폭풍 속 "비판 겸허히 받아들일 것"
  2. 대전 서구, 청년정책 참여 기구'서청넷'출범
  3. ‘봄이 왔어요’
  4.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5. 지역 국립의대 입학 정원 확 키운 정부…교육 여건 마련은 어떻게?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대전 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여권에서 이를 넘어선 충청권 메가 통합론을 들고 나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장서 이슈를 선점하고 여당 의원들이 이에 가세하면서 지역 내에 꺼져가는 행정통합 동력을 재공급하고 나선 것이다. 여권발 충청 메가 통합론이 6·3 지방선거 앞 대전 충남 통합 불발로 시계제로에 빠진 금강벨트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촉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타운홀미팅에서 "충청남북(도)과 대전까지 통합해 하나의 거대한 정주 여건·행정체계를 만들 것인지를 (충북도민들도..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금리가 들썩이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과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 투자한 주택과 주식 등 자산시장 흐름마저 불확실해지면서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상단은 0.207%포인트, 하단은 0.120%포..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석유 최고가제가 시행되며 급등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다소 진정됐지만 사재기나 가짜 석유 판매 등 불법행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나서는 모습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4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안영동의 한 주유소. 대전 주유소 평균 가격인 1812원보다 리터당 33원 저렴한 1779원으로 주말 아침부터 주유를 하려는 차량이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마트 주차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주유 줄서기가 오전 내내 계속됐다. 이처럼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석유 최고가제 시행에도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