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 예비후보, 선거 출마 공식화···5대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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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남구청장 예비후보, 선거 출마 공식화···5대 미래 비전 제시

"멈추지 않는 도약으로 통합시대 중심도시 만들 것"

  • 승인 2026-03-16 11:4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김병내중도
김병내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김병내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1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광주·전남 통합시대를 앞두고 남구를 대한민국 남부권의 경제·문화·교육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지금 우리는 광주와 전남이 하나가 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 며 "이 거대한 변화는 남구가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대전환의 시기에는 실험이 아니라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기회를 만들고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남구가 눈에 띄는 변화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8년 처음 남구청장에 도전했을 당시 남구는 산업·상업 인프라가 열악했고 종합운동장이나 파크골프장 등 생활 인프라도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백운광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은 상습 침수로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 남구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백운광장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4년 연속 가장 안전한 도시, 5년 연속 민원 서비스 전국 1위, 7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 등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생활형 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구도심을 포함한 남구 전역의 생활 인프라를 크게 확충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남구 공직자들과 21만 남구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5대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첫째, 남구를 '초연결 융복합 허브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 확정과 상무역~효천역~나주역을 잇는 KTX 복선전철화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조기 착공을 통해 남구를 광역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첨단산업 기반의 자족형 경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촌동 지방 에너지밸리 산단과 국가 첨단 산업단지에는 재생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RE100 기업을 지원하는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송암산단에는 자동차부품 제조센터 구축하고 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셋째, 청년이 찾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입 청년을 위한 '남구 웰컴홈 패키지' 와 전세임대 이자 지원 등 청년 맞춤형 주거·정착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백운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문화·주거가 결합된 청년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역사와 생태가 살아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노대동·덕남동·양과동 일대에 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사직동 시간우체국을 문화관광복합 콘텐츠로 육성해 남구의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림동과 사직동의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해 역사·문화·예술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마지막으로 도시재생과 생활형 SOC 복합화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백운광장·양림동·사직동·방림동·송암동을 연결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완성하고 아직 마무리 되지 못한 생활형 SOC 복합화 사업인 생활문화센터, 마을도서관, 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를 확대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는 도시와 도시의 경쟁"이라며 "320만 통합특별시 시대 속에서 남구가 중심이 되느냐 주변이 되느냐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내 예비후보는 "검증된 경험과 확실한 실행력으로 남구 발전의 흐름을 멈추지 않고 완성하겠다"면서 "21만 남구민과 함께 남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병내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병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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