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길, 예산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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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길, 예산군수 출마 선언

"행정이 못한 일, 경영으로 해내겠다"

  • 승인 2026-03-16 15:15
  • 수정 2026-03-16 15:2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장병길 예산군수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장병길 예산군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밝히고 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충남 예산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장병길 예비후보가 16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관료 중심 행정을 성과 중심의 경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정치는 말로 설득하지만 경영은 숫자로 증명한다"며 "예산의 가치를 높이는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밑바닥부터 성장한 예산 사람'이자 '실전형 경영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장 예비후보는 과거 지역 운수업체인 예산교통에서 버스 안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펌프카 기사로 일했으며 이후 건설업과 호텔업을 운영해 온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1999년 건설 시공사 부도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마무리한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을 모르는 계획은 공상에 불과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추진력을 예산 발전에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군정을 '예산군 주식회사'로 비유하며 군민을 주주로 모시는 CEO형 군수가 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아울러 당선될 경우 지역 펀드를 조성해 지역 복지와 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영 마인드를 행정에 도입하기 위한 4대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권역별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한 폐건물 리모델링 및 수익 거점 조성 ▲취임 100일 내 '원스톱 행정 혁신센터' 가동으로 인허가 기간 절반 단축 ▲선심성 예산 축소와 미래 성장동력 중심 투자 ▲복지 사각지대 없는 포용적 복지 도시 조성 등이다.

장 예비후보는 "정치꾼이 아닌 '일하는 군수'가 되어 2030년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기찬 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1964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금오초, 예산중, 예산고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남해스포츠파크호텔 대표와 국민의힘 예산군 당원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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