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종량제봉투 현장 점검...신속 공급 지시

  • 전국
  • 부산/영남

박형준 부산시장, 종량제봉투 현장 점검...신속 공급 지시

1년 치 이상 충분한 물량 확보
배송 주기 단축 등 물류 총력전
과도한 사재기 자제 당부

  • 승인 2026-04-04 19: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3일 오전 수영구의 한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방문해 업주로부터 수급 현황을 듣고 일시적 품절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신속 공급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일부 판매소에서 발생한 종량제봉투 일시 품절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며 가용한 물류 역량을 총동원한 수급 안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3일 수영구 내 종량제봉투 보관창고와 판매소를 방문해 비축 물량과 출고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동 정세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 심리로 발생한 구매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충분한 물량이 현장에 신속히 전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1년 치 이상 충분한 물량 확보... 구매 쏠림이 원인

시는 현재 각 구·군에 비축된 종량제봉투 물량이 최소 1년 치 이상으로 매우 충분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일부 판매소의 품절 사태는 제작 물량 부족이 아니라, 단기간에 구매량이 급증하며 발생한 일시적인 병목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는 비축된 물량이 최종 판매소까지 막힘없이 공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방침이다.

◆ 물류 체계 강화 및 배송 주기 대폭 단축

수급 불안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구·군 창고의 비축 물량을 판매소에 신속히 공급하는 특별 수송 체계를 가동한다.

배송 주기를 평상시보다 대폭 단축하고 품절이 잦은 지역에는 물량을 우선 배정하는 등 유연한 물류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재사용 종량제봉투' 활용을 적극 안내해 특정 종류의 봉투에 구매가 쏠리지 않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유통 질서 확립 및 시민 안심 구매 당부

시는 대외 여건이 안정될 때까지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매점매석 방지를 권고하는 등 유통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데 총력을 다한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물량이 충분함을 거듭 강조하며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생필품의 공급망을 철저히 관리해 일상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해 나갈 전략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일시적인 품절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속한 공급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물량이 충분하니 안심하시고 필요한 만큼만 평소처럼 구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3.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4.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5.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1.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2.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3. 차용일 약학정보원 신임원장 "보건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4. [美·이란 종전 합의] 지역경제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감’
  5. 국립대병원, 지역·필수의료 주축으로 육성… 충남대병원 역할 커진다

헤드라인 뉴스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하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도 내부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대전 등 각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전쟁은 끝났는데 홀짝제는 언제 끝나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제한 조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종전 합의 문안에 공식 서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원유선 운항 재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이란..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 용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나프타가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 제품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일선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계속됐는데, 가격 안정화로 한시름 덜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란 소식에 대전 소상공인들은 그간 급등한 나프타 관련 포장재 가격 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공급량은 6월 들어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인 3~4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