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제94주년 다례 및 기념식, 예산 충의사에서 엄숙 거행

  • 충청
  • 예산군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제94주년 다례 및 기념식, 예산 충의사에서 엄숙 거행

  • 승인 2026-04-29 12:0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헌관들의 제례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4주년 다례 기념식에서 헌관들이 재배하고 있다(사진=신언기 기자)
이재명대통령대신김태흠지사의헌화 등 헌작
이재명대통령을 대신하여 김태흠 충남지사가 윤 의사 영전에 헌화 등 분향하고 있는 장면(사진=신언기 기자)
윤의사영정페레이드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영정 페레이드 장면(사진=신언기 기자)
충남 예산에서 항일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엄숙하게 열렸다.

(사) 매헌 윤봉길 월진회가 주관한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4주년 기념 다례 및 기념식'이 29일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본전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택중 예산부군수, 김양효 예산경찰서장, 송명숙 예산교육장, 강승규 국회의원, 장순관 군의장, 이길원 부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윤봉길 의사 유족 및 참배객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례행제는 전통 예법에 따라 헌관들의 재배를 시작으로 초헌관 분향, 축관의 축문 낭독, 아헌관 헌작 등 경건한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김태흠 도지사가 헌화와 분향을 올렸으며, 유족 대표로 윤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국회의원이 헌화·분향을 이어갔다.

또한 충남 국악현악단의 추모가 합창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엄숙하게 만들며 참석자들의 깊은 추모의 마음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본 가나자와시 모리 시의원 일행과 몽골 바트치맥 교수 및 참배단이 참석해 국경을 넘어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낭독된 축문에서는 "짧은 일생을 충의에 바쳐 나라에 헌신하신 높은 덕과 빛나는 공을 추모하며 온 겨레의 정성으로 제전을 올리오니 부디 받아 주시옵소서"라는 내용이 담겨 참석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긴 이번 기념식은 후세에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일깨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김해낙동강레일파크 10년간 266만명 찾았다
  3.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4.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5.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1.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2.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3.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4. 천안청수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든 영어 모든 독서' 운영
  5.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