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개원 26주년… "지역 중증의료 거점 역할 강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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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개원 26주년… "지역 중증의료 거점 역할 강화" 다짐

대청병원·논산속편한내과, 지역 진료협력 감사패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지역 완결의료체계 구축 의지

  • 승인 2026-05-07 16:26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건양대병원은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여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장기근속자와 우수 교직원들에게 시상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병원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중증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차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통해 고난도 질환 치료 역량을 공고히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구성원들의 헌신과 지역민의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김희수 설립자 선물전달
건양대병원이 개원 26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김희수 설립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이 개원 26주년을 맞아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중증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7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6일 오후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 의료원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병원 개원 이후 26년간의 발자취를 되짚고, 의료 현장에서 역할을 해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환자가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중증질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기념식은 지역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한 대청종합병원 최원준 병원장과 논산속편한내과 양정경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로 시작됐다.

병원 내부 구성원에 대해서도 30년 장기근속자 2명을 비롯해 20년 근속자 19명, 10년 근속자 88명에게 장기근속패를 수여하고, 전산기획운영팀 김성중 팀장 등 20명은 모범직원으로 선정돼 해외연수 기회를 받게 됐다.

진료와 연구·교육·운영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낸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의 교수상'은 해부학교실 정영길 교수, 재활의학과 이영진 교수,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 정보의학교실 신지은 교수, 호흡기내과 이민혁 교수, 소아청소년과 윤정민 교수, 병리과 이정의 교수,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가 받았다.

'올해의 직원상'은 원무팀 이재형 팀장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근수 파트장이 수상했다.

또 올해 99세를 맞은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 전 교직원이 준비한 선물도 전달받았다.

김 설립자는 "앞만 보고 달려왔을 뿐인데 여러분이 병원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줘 고맙고 마음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믿고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가 돼 달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개원 26주년을 계기로 차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과 고난도 질환 치료 역량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배장호 건양대 의료원장은 "26년 동안 건양대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헌신과 지역민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차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통해 고난도 질환 치료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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