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시민축구단, 전국체전 4강 진출… 창단 첫해 동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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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민축구단, 전국체전 4강 진출… 창단 첫해 동메달 확보

중랑축구단 2대0 제압 이어 창원 FC에 승부차기 4대3 역전승… 신생 K4 리그 구단 저력 입증

  • 승인 2026-10-19 06:10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 시민축구단이 창단 첫해 출전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 중랑축구단과 창원 FC를 연달아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창원 FC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거둔 극적인 승리는 신생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전국 무대에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구단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준결승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결승 진출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충북대표로 출전한 제천시민축구단 선수들
제천 시민축구단 선수들이 창원 FC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승리한 뒤 준결승 진출과 최소 동메달 확보를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시체육회 제공)
8강 경기전 양팀 선수 인사
지난 18일 제주 중문단지축구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일반부 8강전에서 제천 시민축구단과 창원 FC 선수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천시체육회 제공)
16강 서울중랑축구단과 경기
16일 서울 중랑축구단과의 16강 경기에서 제천 시민축구단 선수들이 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코너킥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천시체육회 제공)
제천 시민축구단이 창단 첫해 충북 대표로 출전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첫 경기에서 서울 중랑축구단을 꺾은 데 이어 창원 FC와의 8강전에서도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천 시민축구단은 지난 1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중문단지축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축구 일반부 8강전에서 창원 FC와 전후반 90분 동안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승부차기 초반에는 제천 시민축구단이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첫 번째 키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실축한 반면, 창원FC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키커가 연속 득점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제천의 골키퍼가 창원 FC의 세 번째 키커가 시도한 슈팅을 막아내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이어 상대 네 번째 키커의 슈팅이 골문 위로 벗어나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제천 시민축구단은 두 번째부터 네 번째 키커까지 연달아 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창원 FC의 마지막 키커가 득점했지만, 제천의 다섯 번째 키커가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차기 4대3 승리를 확정했다.

앞서 제천 시민축구단은 지난 16일 제주 예래동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일반부 예선 1차전에서 서울 대표 중랑축구단을 2대0으로 제압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당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두 골을 기록하고 무실점 승리를 거둔 제천 시민축구단은 창원 FC와의 8강전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4강 진출로 제천 시민축구단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올해 창단해 K4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신생 구단이 첫 전국체전 출전에서 메달권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조직력을 다지며 이뤄낸 성과로, 제천 지역 축구의 성장 가능성을 전국 무대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제천 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창단 첫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리며, 응원을 보내주신 충북도민과 제천시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시민축구단은 창단 첫해 전국체전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발판으로 준결승에서도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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