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들 차기 대전시장에 바라는 것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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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들 차기 대전시장에 바라는 것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6·3지선 설문조사
'경제일자리 중심형 시장' 가장 바람직 41.3%
허태정·이장우 후보에 '정책과제집' 전달도

  • 승인 2026-05-13 17:27
  • 신문게재 2026-05-14 4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대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차기 대전시장의 최우선 덕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으며 경제 중심의 리더십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개별 기업 지원보다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협업 및 조직화 지원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과제집을 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하며, 지역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 확대와 제도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260504 허태정후보자 전달식 (2)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는 13일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0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바라는 대전의 리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4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게 이번 설문조사 결과 및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집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제공)
260513 이장우후보자 전달식 (2)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는 13일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0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바라는 대전의 리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은 13일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에게 이번 설문조사 결과 및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집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제공)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차기 대전시장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는 13일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0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바라는 대전의 리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1.3%는 가장 바람직한 대전시장의 모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일자리 중심형 시장'을 꼽았다. 이어 '지역경제의 뿌리를 세심하게 챙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친화형 시장'이 23.8%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차기 대전시장에게 기대하는 정책 방향 역시 경제 회복과 현장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차기 시장이 우선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및 조직화 지원'이 38.6%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 및 세제지원 확대(대출이자 지원 등)'가 28.4%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개별 기업에 대한 단편적 지원보다 협업과 조직화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두드러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중기중앙회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개별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느끼는 현장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공동 대응과 네트워크 강화 필요성이 커진 결과로 해석했다.

고호경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차기 시장에게 바라는 최우선 가치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며 "계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개별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공동사업과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조직화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는 지난 4일 허태정 후보, 13일 이장우 후보를 각각 찾아 중소기업 조직화 지원 예산 확보와 자금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 확대 등 공통과제 35개, 대전 특화과제 10개가 담긴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집'을 전달하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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